서울 25일부터 특별교통관리

서울경찰청 교통안전과는 24일 휴가철이 끝나고 각급 학교가 개학함에 따라 교통수요가 늘어 정체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고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3주간 특별교통관리대책에 들어간다. 경찰은 우선 중앙버스전용차로 21개소에 배치했던 모범운전자를 66개소로 늘려 배치하고 자치단체와 ‘합동단속반’을 편성, 도심권ㆍ간선도로변 등의 불법 주ㆍ정차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은 또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의 일환으로 등하교시간대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ㆍ정차 위반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며 ‘녹색어머니회’ 등과 협조해 위반차량 계도 및 신고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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