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IT 기업들이 독일 현지에서 200억원(2,000만달러)가 넘는 수출 계약을 올렸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정보통신박람회에서 인천지역 15개 IT 기업들이 참여한 ‘인천관’이 모두 240억원 (2,359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간 수출 상담실적은 모두 1,500억원(1억5,216만 달러)로 향후 독일 진출에 대한 발판을 마련했다.
하드형 MP3와 PMP를 생산하는 ㈜멀티채널랩스(대표ㆍ김종수)는 지난해 100억원(952만달러) 수출계약에 이어 올해 130억원(1,22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성사 시켰고 LCD 모니터를 생산하는 ‘코쓰리’(대표ㆍ고종만)는 53억원(527만달러)의 수출을 달성했다.
또 터치 스크린과 모니터를 생산하는 ㈜남주테크(대표ㆍ황남주)는 36억원(350만달러), 삼보하이테크㈜(대표ㆍ배성한)는 4억6,000만원(46만 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한편 독일 하노버 정보통신 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열렸으며 지난해 에는 134억원(1,324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