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화 선수, 소치올림픽 모굴스키 1차예선 출전 포기...왜?

사진= 서정화 페이스북

모굴스키 선수 서정화가 소치동계올림픽 1차 예선을 앞두고 경기 출전을 포기했다.

서정화는 6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 파크에서 열림 스키 여자 모굴 1차 예선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경기 직전 훈련 도중 부상을 입어 경기에 참여하지 못했다.

정화는 점프대에서 도약하고 내려오는 중 착지를 제대로 하지 못해 눈밭에 넘어지고 말았다. 머리쪽에 충격을 받은 서정화는 현지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서정화가 부상에서 이른 시간 내에 회복한다면 오는 8일 진행되는 2차 예선에 참가할 수 있다. 모굴스키는 1차 예선 상위 10명과 2차예선 상위 10명이 결선 무대에 오른다.

한편 모굴스키는 인공적으로 울룩불룩한 눈두덕을 만들어 놓은 슬로프에서 타는 프리스타일 스키의 한 종목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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