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와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이 본격적인 겨울 세일 행사에 들어간다. 이번 세일은 브랜드별로 진행하는 할인전과 시즌오프 행사에 맞춰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겨울 프리미엄 세일에 돌입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전체 중 70% 수준인 710여개, 할인율은 브랜드별로 10~30% 수준이다.
관악점에서는 26~30일 겨울 거실가구 제안전을 열고 올해 인기를 끈 가구류를 저렴하게 선보이며 진열상품을 최저 25% 할인가에 제공하는 행사도 함께 연다. 같은 기간 본점 9층에서는 닥스와 마에스트로 등 LG패션 인기 브랜드 겨울 상품을 정상가보다 20~40% 저렴하게 판매한다.
최고 반값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해외명품 시즌오프 행사도 열리며, 내달 5일까지 당일 60만원 이상 해외명품 구매고객에게는 지브라 극세사 러그세트를 제공한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은 품목별 10~30% 할인가에 제품을 선보이는 세일전과 함께 주요 수입명품의 브랜드세일 및 시즌오프 행사를 연다. 26일부터는 발렌시아와 지방시, 내달 3일부터는 멀버리와 투미 등의 브랜드 세일이 열리며 할인율은 브랜드별로 최고 50%다.
무역센터점은 26~28일 투르릴리전과 게스 등 주요 진 브랜드의 이월 및 기획상품을 30~50% 할인판매한다. 신촌점과 미아점 등 4개점은 26일부터 스키용품 이월상품을 최고 60% 저렴하게 선보이는 행사 매장을 운영한다.
신세계백화점도 이 기간 겨울 해피세일을 열고 점포 별로 다양한 할인전을 진행한다. 본점에서는 신관1층 본매장에서 SK-Ⅱ와 설화수 등 주요 화장품 브랜드의 피부 보습 상품을 모은 기획세트를 특가에 선보인다. 강남점은 26~30일 겨울 골프대전을, 영등포점은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모피와 코트 대전을 열고 각 품목별 겨울 시즌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밖에 갤러리아백화점은 세일기간 콩코스점에서 KTX 철도 승차권을 가진 고객에게 5% 할인 혜택을 주고, 구매 금액대별로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주는 행사를 연다. AK플라자는 구로본점에서 양털부츠 시즌 상품전, 수원점은 루이까또즈와 제일모직 브랜드 기획전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