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캐피탈이 여신전문금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Y2K인증을 받았다.삼성캐피탈은 지난 19일부터 22일간 Y2K 인증센터의 인증심사를 거친 후 정보와 비정보 부문을 포함한 종합부문에서 2000년 문제해결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신금융시스템인 SF2000을 개발하면서 Y2K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7군데 카드사는 95%, 리스 17개사는 94%, 4개 신기술금융사는 99%, 24개 할부금융사는 97%의 이행실적을 기록했다.
여전사들은 오는 6월말까지 자체적으로 Y2K문제 해결을 완료해야 한다. /우승호 기자 DERRIDA@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