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휴대폰을 이용해 영화를 예매하기가 한층 더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휴대폰결제 전문기업 다날은 12일 맥스무비의 인터넷 영화예매 서비스(www.maxmovie.com)에 휴대폰 결제솔루션인 ‘텔레디트’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월부터 국내 영화예매 1위 사이트인 맥스무비가 본격적으로 모바일 티겟예매 서비스에 돌입해 휴대폰을 통한 영화예매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맥스무비의 한달 평균 영화 예매분량이 약 50만장에 이른다. 맥스무비는 휴대폰 결제 솔루션 도입에 힘입어 전체 예매량 가운데 10% 가량이 기존 신용카드에서 휴대폰 결제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사는 맥스무비의 영화정보와 관련한 다양한 영역에 걸쳐 전략적인 제휴도 추진할 계획이다.
다날 관계자는 “이번 맥스무비와의 계약으로 신용카드가 없는 학생층들이 주로 휴대폰 결제를 통해 영화를 예매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