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센, 강남세브란스병원에 빅데이터 솔루션 공급

빅데이터 솔루션 전문기업 소프트센(032680)은 강남세브란스병원과 후헬스케어에 의료정보를 활용한 빅데이터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빅센 메드(BIGCEN-Med)’는 의료정보에 특화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으로, 병원 내 축적된 의료 데이터로부터 가치 있는 정보를 찾아내 심도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지난해 5월 강남세브란스병원과 빅데이터 분석 기반 시스템 공동 구축을 위한 사업 협약을 체결한 후 10개월 간의 솔루션 적용 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또 소프트센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구축 중인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u-Severance 3.0’의 고도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의료 빅데이터를 이용한 임상연구, 빅데이터 분석에 근거한 전자의무기록 표준화, 빅데이터 기반의 고객관계관리 구축 등을 계획하고 있다.

소프트센 관계자는 “치료 중심이 아닌 건강관리와 예방에 무게가 실리면서 의료 분야에서 빅데이터의 활용가치가 높아졌다”며 “이번 계약은 소프트센이 근거 중심의 의료정보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 확장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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