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단신] '청소년을 위한..'음악회 등세종문화회관은 오는 27~28일 오후 7시30분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와 영상음악회-차이코프스키 음악이야기」를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클래식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클래식에 대한 해설과 멀티비전을 통한 영상을 곁들인다.
박태영이 지휘하는 서울시청소년교향악단 연주에 바이올리니스트 이혜정과 피아니스트 장형준이 협연하고, 조승미발레단도 특별출연해 차이코프스키의 「이탈리아 카프리치오」와 「백조의 호수」, 「1812년 서곡」,「로미오와 줄리엣 서곡」 등을 선사한다. 해설은 아나운서 황선숙이 맡는다. (02)399-1700.
<정동극장 `청소년 음악회'>
정동극장이 25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일 오후2시 「2000 여름방학 청소년음악회」를 연다.
먼저 「택계석과 함께 하는 재미있는 음악산책」(25일~8월 4일)에선 정동극장 전속단체인 이솔리스티의 주요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 뮤지컬, 대중가요 연주에 음악평론가 탁계석의 곡 해설과 감상법 설명이 곁들여진다.
이어 「하성호와 함께 하는 재미있는 팝과 클래식으로의 여행」(8월 5~20일)은 하성호가 지휘하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팝뮤직과 대중가요 연주로 꾸며진다. (02)773-8960.
하성호가 이끄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창단 12주년 기념공연을 28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올린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는 지난 88년 창단 이후 지금까지 모두 1,500여회의 왕성한 연주활동을 벌여오면서 가요, 팝송, 뮤지컬, 영화음악과 팝으로 편곡한 클래식음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대중에게 친숙한 연주단체로 자리잡았다.
이날 기념공연에선 하성호의 「12주년 기념- 축전서곡」, 푸치니의 「나비부인」 중 「사랑의 2중창」, 영화 「미션 임파서블」 주제곡, 국악가요 「찔레꽃」 등을 들려준다. 소프라노 손미선·정병화, 테너 장신권·김달진, 국악가수 장사익 등도 찬조로 출연, 이 오케스트라의 생일을 축하해준다. (02)593-8760.
<코미디 가족극 `굿모닝…'>
극단 예성동인이 코미디 가족극 「굿모닝 콩트」를 오는 9월3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리듬공간 무대에 올린다.
참교육을위한 전국학부모회와 한국교사연극협회 후원으로 공연되는 이 작품은 우리의 민담과 세계의 우화 등 10여편을 릴레이식으로 익살스럽게 엮었다.
연출은 김현묵이 맡았고, 이윤신·유아라·이현수·이상희·박정권 등이 출연한다. 수·목·일 오후3시, 금·토·공휴일 오후3시·6시, (02)3672-4293.
입력시간 2000/07/2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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