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에셋매니지먼트가 이달 들어서만 5개 종목에 대한 지분을 확대하는 등 우량주식을 잇따라 매집, 눈길을 끌고 있다.
JF에셋은 최근 신도리코와 페이퍼코리아의 지분을 각각 1.04%(10만4,470주), 1.32%(13만1,880주)씩 추가로 매입했다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JF에셋은 신도리코와 페이퍼코리아의 지분을 각각 7.13%, 7.06%로 확대했다.
이 펀드는 지난 18일에도 현대중공업의 주식을 9월에만 신규로 380만여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현재 보유지분은 5.00%에 달한다. 이밖에 JF에셋은 이달 초에도 화천기공과 광주신세계백화점의 지분을 각각 1.07%와 1.33%를 추가 매입, 보유지분을 6.46%, 7.44%로 늘렸다.
증권업계의 한 전문가는 “외국계 펀드 중 최근 들어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펀드가 JF에셋펀드”라며 “거래소와 코스닥을 구분하지 않고 우량종목 중심으로 투자규모를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