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주하는 BRAND-NEW] 메르세데스-벤츠 '뉴 M-클래스'

도시 감성의 최고급 럭셔리 SUV
세단같은 승차감·안전장치 자랑



‘도시 감성의 최고급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M-클래스를 통해 세계 자동차 시장에 ‘SUV’라는 새로운 영역을 창조해 냈던 메르세데스-벤츠가 이번에는 도시 감성의 세련된 디자인과 파워풀한 성능으로 무장한 ‘뉴 M-클래스‘로 다시 한번 최고급 럭셔리 SUV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9997년 첫 선을 보인 M-클래스는 전세계적으로 널리 사랑을 받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 브랜드의 대표적인 베스트 셀러 모델 중 하나이다. 특히 ‘뉴 M-클래스’는 지난 2005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올해 초 국내 시장에 선을 보이면서 매니아들이 가장 주목하는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뉴 M-클래스는 기존 M-클래스의 대표적 특징으로 꼽히는 안전기술과 파워풀한 성능은 물론 최고급 세단 수준의 승차감과 세련되고 우아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차체는 기존 모델에 비해 커졌지만 높이는 낮아져 전체적으로 컴팩트 한 느낌을 주며, 우아하게 흐르는 곡선미와 근육질 라인으로 강조된 옆 라인은 한층 강하고 스포티한 인상을 남긴다. 넉넉하게 규형 잡힌 실내 공간도 고급 세단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하며, 적재용량 역시 경쟁모델에 비해 여전히 비교우위를 지키고 있다. 이 차는 또 세단에 주로 쓰이는 모노코크 방식으로 디자인 돼 탁월한 승차감과 우수한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다양한 신개념 안전장치의 장착으로 차가 스스로 도로의 위험상황을 감지해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기능까지 갖췄다. 뉴 M-클래스는 V6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었으며 100km당 11.5리터의 저연비를 자랑한다. 아울러 평균적으로 낮아진 엔진회전 스피드로 인해 연료 소비율 향상 뿐만 아니리 낮은 소음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운전자가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벤츠만의 자동 7단 변속기도 뛰어난 연료소비율과 함께 안정된 주행을 도와준다. 이와 함께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이 작동돼 파워풀 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으며,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을 통해 주행 시 차량의 핸들링 조절은 물론 적재량에 따라 앞, 뒤 서스펜션의 높낮이까지 조절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국내에 선 보인 뉴 M-클래스는 ‘ML350’의 스포츠 패키지 모델로, 19인치 알로이 휠과 알루미늄 트림, 스포츠 스티어링 휠 등이 기본사양으로 적용돼 역동성과 세련미가 조화를 이룬다. ML350 모델의 판매가격은 9,38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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