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트북용 LCD 출하량이 7천600만매에 이를 전망이며 이중 와이드 스크린이 전체의 60%를 차지, 전통적 (4대3비율) 제품의 비중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대만 전자시보가 16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의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TFT-LCD업체들이 와이드 스크린 패널의 주류화를 공격적으로 밀어붙이면서 2007년까지 와이드 스크린을 장착한 노트북 시장의 70%를 차지하게 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노트북용 TFT-LCD의 세계 출하량은 6천200만매로 2004년의 4천700만매보다 32% 증가했다.
특히 저가 노트북과 와이드 스크린 모델 출하량의 증가가 강한 수요를 이끌어냈다는 게 디스플레이서치의 분석이다.
삼성전자[005930]와 LG필립스LCD[034220]가 2005년 노트북 패널시장에서 각각 25%, 22%를 차지해 나란히 1,2위를 기록했으며 대만 콴타디스플레이가 13%의 점유율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