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003490), 아시아나 등 항공주가 유가하락의 수혜를 입을 전망으로 상승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20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1.30%오른 3만7,550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2.21% 오른 4,385원에 거래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전날 3·4분기 영업이익이 657억2,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를 27% 정도 밑돈 결과였다.
하지만 최근의 유가 하락으로 4·4분기 실적부터는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높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오는 2017년말까지 글로벌 석유 수요는 하루 평균 2,820만배럴로 낮아져 최근 1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