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정세균(丁世均) 의장 겸 원내대표는25일 "8.31 부동산 대책 입법을 성공해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는 것은 기본이고,거기에 더해 집값을 떨어뜨리는 게 우리의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집행위 회의에서 "이 목표를 성공시키기위해 우리당과 참여정부는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8.31 부동산 대책에 혹시라도 의구심을 갖고 있는 분이 있으면 의구심을 떨쳐 달라"면서 "기필코 이번 정기국회를 통해 8.31 부동산 대책 관련 입법을꼭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후속조치 마련을 위해부산출신 의원과 통외통위 소속 의원 등으로 `포스트APEC 특위'를 당내에 구성할 방침이라고 원혜영(元惠榮) 정책위의장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