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상품 주간시황] 금선물 5% 하락

지난주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선물 6월물은 온스당 71.9달러(5%) 하락한 1,364.7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서 양적완화 조치를 축소 또는 중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금값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당 70달러(0.95%) 하락한 7,305달러에 마감했다. 중국의 경제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 데다 미국 달러화의 강세 영향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6월물 선물은 배럴당 0.02달러(0.02%)하락한 96.02달러에 마감했다. 미국에서의 원유 공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수요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약세를 나타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옥수수 7월물은 부셀당 16.50센트(2.59%) 상승한 652.75센트, 소맥 7월물은 부셀당 21센트(2.98%) 하락한 683.25센트에 마감했다. 또 대두 7월물은 부셀당 49.5센트(3.54%) 상승한 1,448.5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옥수수는 현물 강세와 미국 경제지표 호재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소맥은 수확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 데다 기술적 매도 유입세가 나타나며 하락했다./NH농협선물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