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은 대한토지신탁과 446억원 규모의 경기도 양평 공흥지구 한신휴플러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공흥지구 한신휴플러스는 지하 2층~지상 18층 5개동 350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0㎡~101㎡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한신공영은 양평에 지난 2008년 이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었으며 기존 단지 역시 대형 위주로 구성돼 있어 중소형 평형에 대한 수요가 충분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도급계약이 비록 규모는 작으나 2012년 경기도 수원 화성 한신휴플러스 이후 2년 만에 수도권에서 한신휴플러스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신공영은 경기도 시흥시 목감지구 B8블록 토지 매입을 통해 올해 하반기 중 716가구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도 화성시와 고양시, 남양주시 등의 택지 매입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