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너 소사이어티’ 44번째 회원 가입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구재서(83진) 전 광무극장 대표가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44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8일 밝혔다. 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구씨는 7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공동모금회 이동건 회장과 기부 약정식 및 회원 가입식을 갖고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평소 근검절약을 통해 재산을 모아 온 구씨는 두 아들과 함께 지난 2009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익명으로 7,200만원을 공동모금회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익명보다 실명으로 기부하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알릴 수 있을 것 같아 가입하게 됐다”고 공동모금회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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