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가 다음달 7~8일 호암아트홀에서 올해 일정을 시작한다. 2003년 공연의 주제는 전막 발레의 모든 주요 장면을 외부 인사의 해설로 감상하는 `명사와 함께 하는 전막 발레` . 7~8일 공연엔 발레 `지젤`의 주요 장면을 각각 김긍수 국립발레단장과 발레리나 출신 탤런트 도지원의 해설로 감상한다. 1997년 시작된 `해설이…`는 매년 매진행진을 이어가며 `발레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올해 공연은 오는 8월까지 다섯 차례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2만원. 1588-1555.
<김상용기자 j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