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영호남을 잇는 「화합대교」의 건설비 120억원 전액을 국고에서 지원해 줄 것을 23일 행정자치부에 건의했다.
도는 건의서에서 『전남 구례군 간전면 운천리(전남 지방도 861호선)와 경남 하동군 화개면 탑리(경남 지방도 1024호선)를 잇는 길이 300㎙, 너비 13㎙의 교량을 건설키로 경남측과 합의했으나 사업비 마련이 어려운만큼 이를 모두 국고에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도는 또 『IMF 체제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여건이 어려워졌으나 이 다리는 동서화합을 이룰 수 있는 상징성이 강해 국가 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남도와 경남도는 지난 8일 화합대교를 전남도 시행으로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01년 완공키로 했었다.【광주=김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