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의 휘발유 가격 통제 철폐 결정에 힘입어 타타 자동차가 현지에 진출한 현대자동차에 대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타타자동차는 다양한 디젤 자동차 모델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정부의 휘발유 가격 통제 해제에 힘입어 현대자동차나 마루티 스즈키 인도에 비해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인도 현지 증권사인 포춘 이쿼티 브로커스의 마한테쉬 사바라드 애널리스트는 인도 정부가 디젤 보조금은 당분간 지급하는 대신 휘발유 가격을 자유화함에 따라 디젤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