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6,000만원짜리 콘도 홀인원 '대박 경품' 눈길

시가 3억6,000만원에 달하는 리조트 콘도가 홀인원 경품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라온골프클럽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8월14일까지 1년 동안 제주라온골프클럽 레이크코스 6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정회원과 가족회원, 회원이 추천하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콘도 한 채를 증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홀에서 남성은 블랙(174m), 여성은 화이트 티잉그라운드(142m)에서 티샷을 해야 한다. 개장 이후 6년 동안 이 홀에서 홀인원은 총 29회 나온 바 있다. 홀인원 이벤트에 당첨되는 고객이 2명 이상 나올 경우, 콘도는 당첨자들의 공동소유가 된다.

경품으로 증정될 콘도는 ㈜라온레저개발이 제주 한림 재릉지구에 조성하고 있는 934세대 규모의 라온프라이빗타운이며 넓이는 119.965㎡이다. 건물은 내년 10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라온골프클럽은 지난 2004년 10월 개장 이벤트로 타이거 우즈를 초청해 화제를 모았고 기상 악화로 플레이를 못할 경우 그린피와 항공료 등 경비를 돌려주는 ‘머니 백 개런티’ 제도를 실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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