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국의 외교차관이 1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외교차관 협의회를 갖고 3국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외교부가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조태용 외교부 1차관과 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부장관, 사이키 아키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참석한다.
한미일 3국 차원에서 외교차관 간 협의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북한 핵문제 대응을 위한 3자 협력과 한일관계 문제 등이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미국, 일본 측 외교차관과 양자 회담을 하는 방안도 조율 중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