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보험 특약 100세까지 보장”

동양생명이 업계 최초로 보험 특별계약을 100세까지 보장하는 상품을 내놓았다. 동양생명은 내달부터 종신, 중대질병(CI), 어린이보험에 부가하는 주요 특약의 보장기간을 기존 80세에서 100세까지로 늘린다고 27일 밝혔다.

보험에서 특약이란 주보험에서 보장받지 못하는 부분을 보완하거나 주보험의 보장내용을 강화하고자 부가되는 것으로 암 등의 질병에 대한 보장을 추가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종신보험의 경우 주보험에는 사망보험금만 받을 수 있지만 특약을 통해 암 진단비나 입원비, 각종 질병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보장기간이 확대되는 특약은 암 진단비 특약, 암 치료비보장 특약, 고액치료비 암 특약 등 주요 암 관련 특약에서부터 재해사망 특약, 질병보장 특약 등 13종이다.

동양생명은 어린이를 위한 치아보장 특약을 비롯해 두 번째 암보장 특약, 두 번째 CI보장 특약을 신규 개발해 판매할 계획이다. 어린이 보험에 부가되는 치아보장 특약은 태아부터 2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최대 30세까지 유치 및 영구치에 대한 보존, 보철치료비를 지원해 준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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