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그리스 채무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힘 입어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는 2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 보다 0.18%(3.71포인트) 상승한 2,085.04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외국인의 매수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외국인은 145억원은 순매수 했다. 개인 역시 8억원의 매수 우위다.
기관은 142억원을 순매도 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중이다. 의약품(1.62%), 전기가스업(1.31%)가 1% 이상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고, 음식료품(0.76%), 통신업(0.76%), 서비스업(0.71%) 등이 강세다. 반면 전기전자(-0.88%), 은행(-0.43%), 섬유의복(-0.40%)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대부분 오르는 중이다. NAVER(035420)(2.19%)가 2% 이상 상승 중이며 뒤를 이어 한국전력(015760)(1.09%), SK텔레콤(017670)(0.98%), 아모레퍼시픽(090430)(0.63%), 현대차(005380)(0.38%), 삼성에스디에스(018260)(0.38%)가 상승 흐름을 탔다. 이에 반해 삼성전자(005930)(-1.29%)를 비롯해 SK하이닉스(000660)(-0.34%), 제일모직(028260)(-0.28%)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740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코스닥은 전날 보다 0.24%(1.78포인트) 오른 741.60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0전 오른 1,105원5전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