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네패스, 충당금 이슈는 일회성, 펀더먼털 이상무-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9일 네패스에 대해 충당금 이슈는 일회성이고 펀더멘털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목표주가는 일회성 비용에 따른 수익 추정 변경으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한금융투자 김영찬 연구원은 “동사는 일부 매출채권에 대한 대손 충당금 반영으로 2분기 개별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2% 감소한 8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서 “하지만 일회성 비용 제외 시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AP 후공정 수주 증가, 애플 뉴 아이패드 판매 호조에 따른 중소형 DDI 수주 증가, 시러스로직 등 신규 고객 확보로 8인치 라인의 수익성 개선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삼성전자 비메모리 강화의 최대 수혜 업체라는 점에서 일회성 이슈에 따른 조정은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