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반주기 생산업체인 태진미디어(32540)가 신제품 판매호조로 올해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22일 태진미디어가 지난해말 신규 출시한 인터넷 기반 노래반주기 `질러-넷`이 인기를 끌고 있어, 올해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 증가한 599억9,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01년말 일본 다이치코쇼사와 체결한 전자인덱스기 수출도 호조를 보이며, 신규 매출 발생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효원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노래반주기 시장이 이미 성숙기에 진입한 상황에서 태진미디어가 경쟁업체와의 차별화를 위해 출시한 신제품이 시장 선점에 성공,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투자의견은 `매수`, 6개월 목표주가는 5,180원으로 제시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