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올해 매출 목표를 1조7,787억원, 순이익 목표를 1,150억원으로 각각 늘려잡았다고 4일 밝혔다. 영업이익(2,020억원), 경상이익(1,636억원) 목표도 대폭 상향조정했다.
이는 작년 실적에 비해 매출액은 6.1%, 영업이익 18.5%, 경상이익 14.1%, 당기순이익은 14.1% 각각 늘어난 것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해외부문 매출증가와 고부가가치의 고성능(UHP) 타이어 판매 확대로 매출액 1조6,769억원, 영업이익 1,704억, 경상이익 1,434억원, 순이익1,008억원의 실적(예상치)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작년 실적 중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93.3%, 45.1%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이다.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판매수량을 작년대비 6.3% 늘리고
▲UHP 타이어 판매를46% 늘리는 한편
▲해외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따른 판매가격 인상(6.3%) 등으로 올해에도 사상 최대의 순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