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알리안츠 등 유럽의 35개 유수투자기관이 실시한 `기후변화 대응평가`에서 철강업체 가운데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투자기관들은 작년 파이낸셜타임즈가 선정한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이슈에 대한 각 기업의 대응현황을 분석, 투자 포트폴리오에 반영하기 위해 이 같은 평가를 실시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기존 고로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20% 줄일 수 있는 환경친화형 파이넥스공장을 올 5월 준공 예정인 것을 비롯해 온실가스저감에 적극 노력하고 있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조영주기자 yj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