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쿨 디아프, LF '인재양성소'로 제2의 도약

입사 가산점 등 산학협력 강화

김인권 디아프 대표

디아프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LF

지난 5월 LF에 인수된 패션스쿨 '디아프(DIAF)'가 LF의 '인재양성소'로 거듭난다.

LF는 디아프와 산학협력 방안을 2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디아프 출신이 LF에 입사하면 가산점을 받는다. 디아프 정규과정(2년) 성적 우수자들은 인턴 디자이너 선발 기회도 제공받는다.

또 △LF 유명 브랜드 직무별 전문가 초빙 특강 △LF 브랜드와 디자인 콜라보레이션 △LF 연계 현장실습 및 프로젝트 참여 기회 등 교류도 진행한다.

디아프는 지난 2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으로 승인받은 후 오는 9월 학기부터 패션디자인과 학위 취득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2년제 전문학사 학위 취득은 물론 3년 과정 수강시 4년제 학사와 동일한 학위를 받을 수 있다. 디아프는 8월14일까지 2015년도 9월 학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김인권 디아프 대표는 "LF와의 산학협력, 학점은행제 도입으로 '제2의 개원'이라 할 만큼 강도높은 변화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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