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대 대통령 선거를 향한 미국 정치권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연설 전문가들은 민주ㆍ공화당 예비주자 중 버락 오바마(민주) 상원의원과 마이크 허커비(공화) 전 아칸소주지사를 최고의 웅변가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CBS방송은 20일(현지시간) 웹사이트에서 ‘연설의 힘’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마이클 거슨 전 백악관 연설비서관은 “아이오와 코커스(예비선거) 개표결과 발표 직후 오바마의 연설은 거의 전당대회 후보수락 연설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빌 클린턴 전 행정부의 마이클 월드먼 전 백악관 연설비서관은 허커비 전 지사를 최고의 연설가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