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사업단, 초ㆍ중학교에 맞춤형 국산 목제품 전달

NH농협 카드 기부금으로 농·산촌 6개 초·중등학교 기증

녹색사업단이 농ㆍ산ㆍ촌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국산 목재 맞춤형 가구를 기증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NH농협카드사가 에코 한마음카드 사용에 따른 공익기금 5,000만원을 녹색사업단에 기부하여 이뤄진 것이다.

녹색사업단은 도별 교육청 추천을 받아 경북 예천초등학교와 강원 횡성 강림초등학교 등 총 6개 대상학교를 선정해 28~29일 해당학교에 맞춤형 다목적 탁자 등 3종 186점의 맞춤형 국산 목제품을 전달한다.

녹색사업단은 지난 2002년부터 2013년까지 국산목재 책상ㆍ의자 보급사업을 통해 국산목재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ㆍ산ㆍ촌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초등학교, 야학, 대안학교 등 545개소에 15억원 상당의 책상과 의자를 기증해 왔다.

허경태 단장은 “국내 산림자원의 이용 증대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ㆍ산ㆍ촌 초ㆍ중등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국산 목재로 맞춤형 교육기자재를 제작ㆍ보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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