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올해 상반기 매출(대한통운 제외)이 3조9,6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353억원으로 80.6% 뛰어올랐다.

이 기간 식품 부문 매출은 2조420억원으로 7.7% 올랐고, 바이오와 제약 등 생명공학 부문 매출은 1조541억원으로 16.6% 증가했다. 생물자원 부문 매출은 14% 늘어난 8,702억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와 햇반 등 가공식품의 판매 호조와 메치오닌(사료용 아미노산) 등 바이오 신규 제품의 시장 안착으로 두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며 “내수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기술, 혁신제품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베트남 제분 공장 신설 등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원가절감과 수익성 중심의 영업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