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은 10일 아르헨티나가 아시아식 경제위기에 빠지는것을 막기 위해 30억달러 이상의 차관을 제공하기로 했다.세계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아르헨티나에 대한 특별 구조조정 차관 25억달러와 특별 지원 차관 5억5백만달러 제공안을 승인했다.
세계은행은 성명을 통해 이번 구조조정 차관은 현재의 국제 금융 상황이 아르헨티나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완화하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명서는 또 아르헨티나가 물가안정을 꾀하고 시장을 개방하는가 하면 공기업을 민영화하는 등 남미에서 개혁을 가장 성공적으로 수행한 국가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