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헬스케어가 동남아 주요 대형병원과 잇따라 의료 영상 저장 전송시스템(PACS) 공급계약을 맺으며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의료영상정보솔루션 전문기업인 인피니트헬스케어는 31일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대형병원과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PACS를 공급하기로 한 병원은 말레이시아 최고 사립병원인 사임다비 메디컬 센터와 페낭의 로꾸완레 스페셜리스트센터, 싱가포르 파크웨이 그룹의 노베나 병원이다.
특히 이번에 사임다비 메디컬센터를 고객으로 확보하면서 인피니트헬스케어는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점유율 60%에 육박하는 1위로 올라섰다. 로꾸완레 스페셜리스트센터는 PACS는 물론 방사선과 정보시스템까지 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파크웨이 그룹 병원은 2007년부터 인피니트헬스케어 제품을 사용해 왔으며, 기술력을 인정해 새로 개원하는 노베나 병원에도 인피니트헬스케어의 PACS 를 도입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광은 인피니트헬스케어 말레이시아 법인장은 “동남아시아는 의료 관광 산업이 발달한 가운데 한국의 우수한 IT 솔루션을 선호하고 있다”며 “현지에서 좋은 평판을 얻고 있어 앞으로도 시장점유율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