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다이제스트] 일본 기준지가 7년연속 하락

09/22(화) 19:23 일본의 기준 지가가 7년 연속 하락하고 있다. 일본 국토청이 22일 조사 발표한 전국의 기준 지가(7월1일 현재)는 주택지 1.4%, 상업지가 5.2% 각각 하락, 전년 보다 전국 평균 2.2%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하락률 1.6%(주택지 0.7%, 상업지 5.1%)에 비해 하락폭이 확대된 것으로, 금융 시스템의 불안 등으로 인해 주택, 사무실의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국토청 관계자는 풀이했다. 지역별로 하락률을 보면  도쿄(東京)권이 5.3%(주택 4.4%, 상업 8.4%)로 높고  오사카(大阪)권 3.5%(주택 2.7%, 상업 7.3%)  나고야(名古屋)권 2.4%( 주택 1.1%,상업 6.9%)  지방권 1.5%(주택 0.8%, 상업 4.2%) 등으로 나타났다. 주택지의 경우 도쿄 도심부와 오사카 중심부, 나고야시 등에서는 하락폭이 축소됐으나 대부분 지역에서는 하락폭이 확대됐으며 상업지역도 전국 절반의 지역에서 하락폭이 확대됐다. 특히 도쿄권에서는 지난 83년의 지가를 100으로 봤을 때 주택지는 153.2였으나 상업지는 100.6으로 나타나 버블경제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가 주목되고 있다. <<'마/스/크/오/브/조/로' 24일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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