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정보통신(KTNET·대표 노진식)은 신용장·통관 등 각종 무역업무를 전자자료교환(EDI)방식으로 처리하기 위해 최근 서울 대방동에 「보라매 전산센타」를 설립,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7일 개통식을 가졌다.이 전산센터는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 있는 이 회사 주전산센터의 업무를 분담하고 주전산센터의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할 경우 이를 대체(백업)하기 위한 것이다.
노진식 사장은 이날 개통식에서 『KTNET은 92년 설립된 이래 줄곧 무역업체의 무역업무자동화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이용업체가 1만개를 돌파하고 월 전자문서 처리건수가 4백만건에 달하는 등 업무량이 폭주해 추가로 전산센터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