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전자(대표 박상규)는 위성과외방송이 시작되면서 위성방송수신기가 1주일만에 1천대가량 팔리는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이는 기존 가전 3사가 같은 기간동안 2백대내외의 판매실적을 올린 것에 비하면 이보다 5배나 많이 팔린 실적이라고 아남은 강조했다.
아남은 이달중 월 3천대판매는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남은 경쟁사 위성방송수신기가 안테나를 포함해 90만원대를 호가하지만 자사제품은 이보다 30만원가량 저렴하면서 성능면에서도 뒤지지않아 인기를 끌고있다고 말했다. 아남은 생산성향상과 대량생산체제를 통해 생산비용을 50% 절감해 판매가격을 대폭 낮췄다고 설명했다.<이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