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美·日, 아르헨티나 WTO에 제소

유럽연합(EU)과 미국, 일본이 아르헨티나의 보호주의 무역 강화에 대해 부당하다며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다.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는 7일 EU와 미국, 일본은 아르헨티나 정부의 수입 규제 강화를 둘러싼 논란을 해결하기 위한 패널 구성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카렐 데 휘흐트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아르헨티나 정부의 보호주의로 유럽 기업들이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론 커크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비슷한 내용의 주장을 제기했다. 이는 아르헨티나 정부가 EU와 미국을 WTO에 제소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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