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IT 신제품] 에릭슨엘지 'RBS 6402', 300Mbps LTE속도에 용량은 2배 더


에릭슨엘지는 캐리어 애그리게이션(CA)으로 최대 300Mbps의 롱텀에볼루션(LTE) 속도와 두 배의 용량을 제공하는 피코셀 'RBS 6402'(사진)를 출시하고 한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제품은 멀티캐리어와 동시다표준(LTE·WCDMA·와이파이), 혼합 모드 등을 지원하는 스몰셀 솔루션이다. 802.11ac 와이파이를 포함해 3GPP 표준인 LTE와 WCDMA 상에서 10개의 다른 주파수 대역을 지원한다. 크기가 태블릿 정도로 작아 소형 사이트에서 요구되는 경제성과 성능을 모두 만족 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의 장점 중 하나로 꼽힌다.

또 에릭슨 고유의 실시간 트래픽 조향 제어 기술을 적용해 LTE와 3G 무선 접속망을 와이파이와 통합시켰다. 때문에 네트워크 간 모바일 기기의 접속을 빠르고 끊김 없이 전환 시킬 수 있어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보장하고 네트워크 자원을 최적화한다. 여기에 주파수와 주파수 대역폭 그리고 기능에 대해 원격에서 소프트웨어적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새로운 주파수를 할당받거나 리파밍(다른 통신서비스로 재사용) 할 때도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다.

다른 장점 중 하나는 플러그 앤 플레이 설치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사용 중인 이더넷에 연결해 전력을 제공 받고 빠른 원격지 시운전이 가능하다. 제품 설치부터 사용 완료까지 채 10분이 걸리지 않는 셈이다. 최대 5,000㎡ 넓이의 실내 환경에 최적화돼 있고, 날렵한 0.0028㎥의 폼팩터에 4개의 250밀리와트 라디오 유닛이 탑재돼 있어 설치가 매우 쉽고 간편해 편리하다.

특히 이번에 소형에 적합한 스몰셀 제품 출시로 소형 건물부터 대형 빌딩 내부 깊숙한 곳까지 일관된 고성능의 옥내 앱 커버리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동시에 매크로 네트워크와 스몰셀을 통합함으로써 이종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연결성과 고품질의 이동성을 제공한다. 또 기술과 주파수 그리고 장소에 상관없이 일관적인 트래픽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요한 위베리 에릭슨엘지 네트워크 부문 총괄은 "기존에 통신서비스가 충분히 제공되지 못했던 빌딩 내부의 통신 환경을 개선하고자 라디오 닷 시스템을 출시해 스몰셀 아키텍처를 새롭게 선보였다"며 "피코셀을 출시함으로써 더 작은 장소에서 요구되는 비용 효율성에 대한 부분을 만족 시킬 수 있어 전 세계 약 1,000만 개 이상의 빌딩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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