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발주처·글로벌 건설투자 기관 한자리에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 내일 개최

중동 주요 발주처와 글로벌 건설 투자기관, 정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전세계 인프라·플랜트 발주처들이 한자리에 모인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를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29개국 40개 정부부처와 국영기업 등 소속 인사 70명이 참석해 각국의 발주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국내 기업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미얀마 철도교통부 장관과 카타르 교통부 장관 등 정부 고위인사와 함께 사우디 아람코,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KNPC) 등 국영기업 대표도 참석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국토부와 해건협은 해외건설 히스토리존과 홍보관 등을 통해 해외건설에서 우리 기업의 발전 가능성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서승환 국토부 장관이 이번 행사 참석 국가의 장·차관, 국영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고위급 인사와 별도의 면담시간을 마련하며 국내 기업 수주 지원을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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