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 하반기 개점 예정청주에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단지가 들어선다.
대우그룹은 14일 청주시 가경동 고속터미널 신축예정부지에 연건평 4만여평 규모의 초대형 복합쇼핑단지를 조성 중에 있다고 밝혔다.
대우 유통사업 및 건설부문이 공동개발 중인 이 쇼핑단지에는 연건평 1만9천평 규모의 전문상가인 「메가폴리스」, 2만2천평 규모의 백화점, 7천평 규모의 할인점 「대우마트」가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대우측은 『백화점과 할인점은 내년 하반기, 메가폴리스는 98년하반기 개점할 예정으로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는 이달말 마산에 첫 백화점을 개점하는데 이어 천안에 백화점 신설을 추진하는 등 유통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대우는 막바지 인수작업이 진행 중인 부산의 리베라백화점과 함께 마산점·청주점·천안점 등을 잇따라 개점하며 오는 2000년까지 전국에 5개 대형 백화점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이강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