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컴텍은 중국 자회사인 유원화양의 지분 4%를 한국투자파트너스와 한국투자파트너스 상해법인 및 중국 북극광(창업투자회사)에 매각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분 매각규모는 약 63억원이며, 유원컴텍의 지분율은 57%에서 53%로 변경됐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유원화양은 기존 중국투자 기관인 화양그룹, ZTE, 국해증권, 항주금찬투자와 함께 국내의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기관 투자자를 추가 확보함으로써 향후 중국 사업에 대한 자문과 기업공개(IPO)전반에 대한 지원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원컴텍 관계자는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전년도에 유원컴텍 자사주를 블록딜로 취득한 이후 추가로 유원화양의 중국 심천증시 IPO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지분을 취득한 것”이라며 “유원화양의 지분매각 금액 63억원 확보로 본사의 재무구조 개선 및 신규사업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