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증권회사와 투자자들간 분쟁 발생건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8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4월말까지 증감원에 접수된 증권관련 민원은 모두 1백3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백3건에 비해 29.1%가 증가했다. 접수된 민원중 66.2%인 88건이 증권사 직원의 일임·임의매매에 대한 것이었으며 12건(9.0%)은 매매주문과 관련된 것이었다.한편 같은 기간중 투신사와 관련된 민원은 과장광고 10건, 계약위반 7건, 수익률보장 4건, 기타 4건 등 모두 25건이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