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은 2일 아파트·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우대금리(프라임레이트)보다 0.4%포인트 낮은 9.35%로 조정한다고 밝혔다.이는 현행보다 한꺼번에 0.4%포인트나 내린 것으로 대출기간 1년 이내만 해당된다.
은행측은 3,000억원의 한도를 배정해 이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키로 했다.
한미은행은 또 1년 이내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면서 신용카드를 신규로 발급받고 두 건 이상 공과금 자동이체를 하는 고객에게는 추가로 0.1%포인트를 인하해주는 이른바 「크로스 셀링(교차판매)」 방식도 동원하기로 했다.
1년 이내로 대출을 받고 만기가 된 후 연장 또는 갱신은 부동산 담보가액이 유지되는 한 제한없이 가능하다.
이에 앞서 한빛은행은 최근 금리를 9.25%로 낮췄으며 농협도 9.25%의 금리를 제시하고 있다.
김영기기자YG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