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 복귀를 노리는 뉴욕 양키스가 월드시리즈에서 1패 후 2연승을 하며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양키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 3차전에서 선발 앤디 페티트의 호투와 알렉스 로드리게스 등의 홈런포를 앞세워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8대5로 역전승했다.
2차전에서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았던 필라델피아의 박찬호는 이날 등판하지 않았다. 두 팀은 2일 같은 장소에서 4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