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임당상'에 서예가 한숙희씨

대한주부클럽연합회(회장 김천주)는 제39회 신사임당상 수상자로 서예가 한숙희(63)씨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인 한씨는 지역 내 불우시설을 돕는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덕과 예능을 겸비했던 율곡 이이의 어머니 사임당 신씨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신사임당상은 뛰어난 예술적 자질과 봉사정신을 갖고 사회참여활동에 앞장선 기혼여성 가운데 각계 추천을 받아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후 경희궁에서 개최되는 신사임당의 날 기념행사에서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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