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품질경쟁력우수기업] 신원전설, 전차선로·신호설비 기술력 독보적

신원전설이 시공한 경전선 전차선로 현장 모습. /사진제공=신원전설


1966년 설립한 신원전설(주)(대표 심한섭ㆍ신인호·사진)은 국가 기간산업의 토대가 되는 전기공사 전문 기업이다. 전력수송의 주 기반인 송·변전공사와 철도의 전철화를 비롯해 공장플랜트, 지능형빌딩시스템(IBS) 기술개발에 앞장서 왔다. 이에 대한 공로로 상공부장관 표창(1983년), 철도청장 표창(1999년), 건설교통부장관표창(2005년), 한국철도공사장 표창(2006년), 대통령 표창(2009년)을 받았다.

신원전설의 풍부한 시공경험과 축적된 기술력은 완벽시공으로 이어져 송·변전설비, 플랜트공사와 도로터널 등의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품질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전차선로, 신호설비, 전력설비 등 철도 관련 시공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거래처로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서울시지하철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관리공단, 한국도로공사 등이 있다.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품질관리와 안전시공은 신원전설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밑바탕이다. ISO9002 인증, ISO14001 인증, ISO9001 인증, OHSAS18001 인증 등을 받았고, 국제규격의 품질관리는 물론 보건 및 안전경영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원전설은 저가 수주 등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이는 전기공사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전기철도 설비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속적인 개발과 노하우로 특화된 기술과 품질을 자랑하며 전기철도 설비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필리핀 마닐라에 현지법인 설립하고 해외시장개척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심 대표는 "46년간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정도경영과 전 직원의 혼연일체의 노력으로 성장해 왔다"며 "국가 기간산업에 이바지한다는 자부심으로 직원들의 평생직장을 이뤄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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