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군 장병들이 이용할 군 막사가 쉽게 해체, 이동이 가능한 조립식으로 지어진다.
기획예산처는 향후 군 구조개혁에 대비하기 위해 사병막사를 이동이 쉬운 모듈러 방식으로 짓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모듈러 방식은 공장에서 제작된 철강재를 현장에서 바로 조립해 건축물을 세우는 방식이어서 군 부대가 이동할 경우 건물을 해체했다가 다른 곳에서 다시 지을 수 있게 된다
기획처 관계자는 “올해 일부 부대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모듈러 방식의 타당성 검토를 실시한 이후 내년부터는 상당수 부대에서 이 방식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