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1박2일 하차…결정된 것 없다” 고아라 인턴기자 ir@sed.co.kr 강호동이 ‘1박2일’ 하차설과 관련해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호동은 12일 오전 KBS 신관 앞에서 진행된 ‘1박2일’ 오프닝 녹화 전 “제작진과 현재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며 “하차와 관련 해 결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촬영에 최선을 다 할 테니 집중할 수 있도록 부탁 드린다”며 기자들의 추가 질문에 대해 회피했다. 방송계에서는 이날 강호동이 자신의‘1박2일’ 하차설에 대해서 부정하지 않았고 하차의사를 철회하지도 않았다는 데 주목했다. 앞서 KBS ‘1박2일’ 제작진은 강호동이 ‘하차의사’를 이미 전달했다고 확인한 바 있다. 다른 소식통에 다르면 강호동이 앞서 7월에 ‘1박2일’의 다른 멤버들과 모임을 가지면서 “하차를 생각하고 있다”는 고민을 털어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방송가에서는 “이미 하차를 마음먹은 것이다. 단지 큰 파장이 예상돼 발표 시기를 고민하고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았다. 한편 이날 강호동을 포함,‘1박2일’ 멤버들은 시청자 투어를 위한 예비 캠프를 진행했다. 말도 많은 연예계… 이런 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