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멈추고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원이 내린 달러당 1천3백90원에서 첫 거래가 시작된 뒤 1천3백86∼1천3백91원에서 소폭 오르내리는 가운데 오전10시15분 현재 1천3백87원에 형성되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전날 은행들이 기업들의 팔자 물량을 거둬들이면서 환율이급등했으나 수급 측면에서 볼때 이익실현을 위해 대기중인 물량 이외 별다른 환율변동 요인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