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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가 모태범을 위로하는 글을 남겼다.
서 교수는 11일 새벽 모태범 선수와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모태범 선수 넘 멋졌습니다! 이규혁 선수의 6번째 도전도 멋지구요! 암튼 아직 경기가 더 남았으니 절대 실망하지 마세요! 모쪼록 태범/승훈 선수! 소치 다녀오면 꼭 약속 지킬게요! 우리 신나게 고기 함 먹읍시다! 배터지도록! 늘 자랑스럽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모태범과 서 교수는 각자의 분야에서 독도에 대한 큰 관심을 보이는 인물로 유명하다.
서 교수는 2005년 뉴욕타임즈에 독도 광고를 싣는 등 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리는 한국 홍보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모태범은 지난달 25일 소치올림픽을 앞두고 네덜란드로 최종 훈련을 위해 출국할 당시 트렁크에 ‘DO YOU KNOW? dok-do’라는 문구를 써 붙인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모태범은 10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1차레이스(34.84)와 2차레이스(34.84)를 합친 최종합게 69.68로 4위에 머무르며, 지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이어 이 부문 2연패에 실패했다.
/디지털미디어부